07월 04일(금)

야놀자,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진입

야놀자
야놀자가 인터브랜드 선정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포함되며 대한민국 대표 5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출처-야놀자 제공)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 가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기업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2025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Best Korea Brands)’에 이름을 올리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위 50개 브랜드 중 하나로 선정됐다.

브랜드 가치는 3595억 원으로 평가됐다. 이번 발표는 브랜드 철학과 자산, 비즈니스 전략, 시장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정되는 것으로, 야놀자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야놀자는 기술 혁신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트래블 테크 시장에서 입지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특히 B2B 솔루션과 B2C 플랫폼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브랜드의 구조적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고 있다.

B2C 부문에서는 야놀자 플랫폼을 중심으로 인터파크, 트리플 등에서 제공하던 여행, 여가, 문화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슈퍼앱 ‘놀(NOL)’을 론칭해 여행 산업 내 소비자 경험의 일원화를 이끌고 있다.

야놀자의 이러한 행보는 브랜드 미션에서도 드러난다.

창립 20주년을 맞아 야놀자는 ‘기술 혁신으로 모두의 여행을 열 배 더 쉽게 만든다’는 미션을 선포하고, AI와 빅데이터,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여행 전 과정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단순 예약을 넘어 여정 기획, 실행, 사후관리까지 모든 단계에서 개인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려는 전략이 핵심이다.

야놀자는 여행자뿐 아니라 여행 사업자와의 연결 고리를 데이터 기반으로 확대하며 산업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여행 시장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려는 시도다. 야놀자는 자사의 기술력이 여행 산업의 구조적 변화와 맞물려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브랜드 가치 상승이 단순 수치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 있다.

김현정 야놀자 글로벌 브랜드 총괄은 “야놀자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중 유일한 트래블 테크 기업으로 끊임없는 도전과 기술 혁신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면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AI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 사업자들의 생산성과 여행자들의 경험을 혁신하며, 기술로 여행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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