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양산시, 마을버스 전 노선 무료 와이파이 제공

양산시
(사진 출처-양산시 제공)

경남 양산시 는 오는 3월 1일부터 지역 내 모든 마을버스에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인터넷 접근성을 높이고, 가계 통신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양산시는 관내 운행 중인 마을버스 48대에 공공 와이파이 장비를 새롭게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기존 시내버스 220대에 이어 마을버스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버스 탑승 후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일반형 ‘Public Wifi Free’ 또는 보안형 ‘Public Wifi Secure’를 선택하면 즉시 연결된다.

특히, 양산시의 모든 버스에서 동일한 SSID(와이파이 네트워크 이름)를 사용하기 때문에 시내버스에서 접속한 경험이 있는 승객이라면 마을버스에서도 자동 연결이 가능하다.

양산시 관계자는 “생활 속 인터넷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격차 해소할 수 있고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도 있어 공공장소에 개방형 공공와이파이를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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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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