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원 무혐의 판결… 억울함 해소하며 논란 종식
양정원(배우 겸 필라테스 강사)이 사기 혐의에서 완전히 벗어나며 그간의 억울함을 해소했다.
소속사 웰스엔터테인먼트는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양정원이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필라테스 업체와 관련된 사건에서 경찰로부터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며 결백을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28일 해당 사건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웰스엔터테인먼트는 “양정원은 최소한의 혐의 정황조차 인정되지 않았으며, 피의자로 입건된 사실조차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11월경 양정원이 광고모델로 활동한 필라테스 프랜차이즈 업체와 일부 가맹점주 간의 분쟁에서 비롯됐다.
당시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양정원이 불법 행위에 연루된 것처럼 비춰졌지만, 양정원은 즉각 광고 모델 계약서를 공개하며 강력히 해명에 나섰다.
양정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광고 모델로서 계약 범위 내에서만 활동했다”며 “어떠한 불법 행위에도 연루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무혐의 처분으로 그녀의 결백이 공식적으로 확인되면서 논란은 완전히 종식되었다.
소속사는 “향후 악의적 비방 및 허위 사실 유포 행위에 대해서는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이번 사건이 유명인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고소와 허위 사실 유포 행위를 근절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양정원은 사기 혐의 논란으로 인한 정신적 고통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지지와 응원 속에서 의연히 대응해왔다. 소속사는 “이번 무혐의 판결을 통해 양정원이 다시금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유명인이 광고모델로 활동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부당한 오해와 무분별한 고소 사례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는 사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