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희 회장, 신임 여성 부점장에 포용 리더십 강조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 신임 여성 부점장들을 만나 소통과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포용의 리더십을 주문했다.

28일 KB금융에 따르면 양종희 회장 은 지난 27일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서 열린 ‘위 스타(WE STAR)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석해 “여성 리더들의 공감 능력이 현장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룹을 이끌어갈 여성 리더로서의 역할을 당부했다.

양 회장은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기존과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포용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 스타 멘토링’은 신임 여성 부점장의 리더십 강화와 역할 모델 확립을 위해 선배 남녀 임원을 멘토로 배정해 그룹을 이끌어갈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64명의 멘토와 94명의 멘티가 참여해 약 5개월간 지속적인 멘토링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행사에는 신임 여성 부점장 94명이 참석했으며, 양 회장이 직접 참여한 ‘그룹 CEO와의 대화’와 함께 선배 여성 임원 3명이 후배 부점장들에게 여성 리더로서의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됐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인재 역량 강화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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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