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02일(수)

양주시, 잠실 가는 1306번 광역노선 추가 개통

양주시
양주와 잠실을 오가는 1306번의 (노선도) 운행 경로 (사진 출처-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오는 4월 7일부터 덕정역과 서울 잠실역을 연결하는 광역버스(직행 좌석형) ‘1306번 노선’을 새롭게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시민들의 서울 남부권 접근성이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새로 개통되는 1306번 노선은 양주시 덕정차고지를 출발해 융보아파트, 옥정25단지, 옥정고, 제일풍경채레이크시티, 세영리첼14단지, 더파크포레태영 등 옥정신도시 동부권 주요 지점을 경유한다.

이후 삼숭동 로제비앙메트로파크와 고읍지구 덕현초, 유승한내들9단지를 지나 잠실역과 잠실대교남단 정류장까지 이어진다.

편도 구간은 약 51㎞이며, 평일 오전 5시부터 밤 10시 50분까지 30~40분 간격으로 하루 30회 운행된다.

이번 개통은 지난 1월 별내역환승센터와 연결되는 광역버스 ‘8300번’ 개통에 이은 두 번째 신규 광역노선으로, 양주시의 광역교통 확충 계획이 본격화되는 흐름 속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기존 G1300번 노선은 옥정과 고읍지구에서 서울로 출퇴근하는 수요가 많아 혼잡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신설되는 1306번은 광역교통이 다소 부족했던 옥정 동부권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만석으로 인한 무정차 사례가 빈번했던 고읍지구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주시는 최근 인구 증가와 함께 광역교통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가운데, 교통 편의 향상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306번 개통을 시작으로 향후 수도권 남부 주요 거점과의 연결을 확대하고 시민 교통복지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양주시는 인구가 급증하는 젊은 도시로 광역교통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효성 있는 대중교통 사업을 추진해 시민들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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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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