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목)

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시작

양천구 반려동물 문화교실
이기재(가운데) 양천구청장이 지난해 열린 서울 양천구의 반려동물 축제에서 반려견을 안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 는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교정부터 수제간식 만들기까지 배울 수 있는 ‘반려동물 문화교실’ 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온라인 교육이 신설되고 실내 교육 과정도 도입돼 지난해보다 수강 인원이 크게 늘어난다.

총 463가구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양천구 의 이번 반려동물 문화교실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현장 교육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온라인 교육인 ‘반려동물 온라인교실’은 회차별 100가구씩 모집하며, ZOOM을 활용한 전문가 원격 상담 방식으로 ▲위생미용 배우기 ▲수제간식 만들기 ▲응급처치 배우기 등의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현장 교육은 ▲함께하는 체험교실 ▲반려동물 돌봄교실 ▲행동교정 산책교실로 구성된다.

‘함께하는 체험교실’에서는 반려동물 영양식단 이론 강의와 수제간식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고, ‘반려동물 돌봄교실’은 생애주기별 건강관리와 위생미용 교육이 이뤄진다.

모든 교육은 무료로 제공되며,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동물을 양육하는 양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4월 14일부터 선착순으로 받으며,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반려동물 문화교실을 통해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등으로 인한 갈등과 어려움을 해소하고,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구민의 일상이 더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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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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