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18일(수)

어나드 범어, 계약조건 안심보장제 적용 눈길

어나드 범어
포스코이앤씨가 대구 수성구에 선보이는 하이엔드 단지 ‘어나드 범어’ 조감도. (사진 출처-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 가 오는 13일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서 프리미엄 주거복합단지 ‘어나드 범어‘ 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이 단지는 희소성 높은 대형 평형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수성구 범어동 핵심 입지와 고급화 설계를 바탕으로 하이엔드 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어나드 범어’ 는 옛 대구MBC 부지인 대구 수성구 범어동 1번지에 조성되는 대규모 주거복합단지다.

단지는 지하 6층부터 지상 33층까지 5개 동, 아파트 604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및 판매시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136㎡부터 244㎡까지 구성된 아파트는 총 9개 타입으로, 150㎡ 이상 초대형 면적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대구에서 보기 드문 고급 평형 중심 단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분양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과 2일 각각 1순위와 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7월 8일이며, 정당계약은 같은 달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이뤄진다.

청약 자격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면적별 예치금 충족 등 기준을 갖춘 만 19세 이상의 대구 및 경북 거주자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금융 혜택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5%로 책정됐으며, 중도금 60%에 대해 무이자 조건을 제공해 초기 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

입주지정기간도 일반적인 2개월이 아닌 6개월로 설정해 잔금 납부 부담을 줄였고, 분양 조건이 변경될 경우 기존 계약자에게도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도입됐다.

특히 ‘어나드 범어’는 대구 수성구 범어동이라는 핵심 입지의 장점을 갖췄다. 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인근에 있고,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를 통해 시내·외 접근성이 뛰어나다.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와 동대구IC, KTX, SRT, 고속버스 등 광역교통망도 인접해 있다.

교육환경 또한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범어초, 경신중·고등학교, 수성구청역 인근 학원가가 밀집해 있으며, 쇼핑과 여가를 위한 현대시티아울렛, 신세계백화점, 범어먹거리타운 등도 가까이 있다.

고급 커뮤니티와 차별화된 설계도 주목된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영화관이 설치될 예정이며,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 피트니스센터, GX룸 등으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가정식 딜리버리’ 시스템과 비대면 진료, 헬스케어 서비스 등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도 차별화된 특징이다.

법무, 세무, 문화·여가 예약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고급 비서 시스템도 마련된다.

실내 인테리어에도 고급 브랜드가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이탈리아 주방가구 ‘다다’,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아르모’ 등 고급 브랜드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견본주택은 대구 수성구 황금동 600의 1 일대에 위치하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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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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