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화 “2015→2025, 변함없는 몸매”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10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놀라운 비주얼로 다시 한 번 ‘레전드’ 타이틀을 입증했다.
지난 25일 엄정화는 자신의 SNS에 “기다리는 중… #셀카”라는 짧은 글과 함께 2015년과 2025년의 사진을 나란히 비교한 게시물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엄정화는 흰색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같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같은 장소, 같은 스타일, 같은 시선처리. 오롯이 10년 전과 현재를 이어주는 건 그의 모습 그 자체다.
놀라운 점은 외모의 변화가 거의 없다는 것. 오히려 더 단단하고 세련된 분위기가 감돌았다.
2015년 당시 45세였던 엄정화는 2025년 현재 55세다.
하지만 사진 속 그는 나이를 잊게 하는 군살 없는 바디라인과 잡티 하나 없는 피부, 또렷한 이목구비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동일 브랜드 수영복을 착용한 두 사진은 자연스러운 노화조차 감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줬다.
그의 키는 164cm, 체중은 48kg으로 알려져 있으며, 꾸준한 자기관리와 운동, 식단조절로 지금까지 그 체형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단순한 외모를 넘어, 엄정화의 꾸준함과 태도는 ‘시간의 미학’을 완성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엄정화는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남겼고, 영화 ‘화사한 그녀’, tvN ‘댄스가수유랑단’ 등에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다채로운 콘텐츠 속에서도 그의 존재감은 결코 흐려지지 않는다.
특히 ‘댄스가수유랑단’에서 보여준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현장 리더십은 후배 여성 아티스트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고, 대중의 눈에는 여전히 ‘워너비 아이콘‘으로 각인되어 있다.
단지 아름다움이 아닌, 삶을 대하는 태도와 꾸준함으로 완성된 ‘진짜 레전드’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이번 SNS 게시물은 팬들 사이에서도 즉각적인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대체 시간을 어떻게 멈춘 거냐”, “포즈까지 똑같은데 피부는 더 좋아졌다”, “진짜 감탄 그 자체” 등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몇몇 팬들은 “엄정화는 그 자체로 브랜드”라는 극찬을 남기기도 했다.
엄정화는 매 순간 진화하고 있지만, 그 속엔 변하지 않는 자기신뢰와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 한 장으로 10년을 뛰어넘은 그는, 오늘도 ‘시간을 거스르는 여자’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