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에그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드랍(EGGDROP)이 필리핀 마닐라의 대표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개점 당일부터 매장 앞에는 긴 줄이 이어졌으며, 필리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SM 몰 오브 아시아는 연간 수백만 명이 방문하는 필리핀 최대 규모의 쇼핑몰 중 하나로, 에그드랍이 필리핀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입하는 데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오픈 첫날, 새벽부터 기다린 방문객들이 줄지어 매장을 찾았다.
에그드랍의 시그니처 메뉴인 ‘갈릭 베이컨 치즈(Garlic Bacon Cheese)’, ‘아보홀릭(Avo Holic)’, ‘미스터 에그(Mr. Egg)’ 등이 필리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스튜어트 웡(Stuart Wong) 에그드랍 필리핀 대표는 “한국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에그드랍 샌드위치를 접한 뒤, 이 특별한 맛을 필리핀 소비자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었다”며 브랜드 도입 배경을 밝혔다.
에그드랍 디자인·운영팀의 한규원 리더는 “필리핀은 젊은 인구 비율이 높고, 중산층이 빠르게 성장 중인 시장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이번 진출이 성공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에그드랍은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현지화된 메뉴와 신선한 재료를 기반으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샌드위치에 사용되는 브리오슈 빵은 한국 본사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현지에서 제조된다.
한규원 리더는 “현지 농가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운영과 상생을 추구하며, 동시에 한국 본연의 맛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오픈 첫날, 샌드위치를 손에 든 고객들의 인증샷이 SNS를 점령하며,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먹어본 샌드위치 중 최고’, ‘한 입 먹는 순간 행복해졌다’는 찬사가 이어지며, 이러한 긍정적인 반응은 새로운 고객들을 매장으로 이끄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어냈다.
한편 에그드랍은 필리핀 진출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2025년 상반기에는 필리핀 대표 상업지구인 보니파시오 글로벌 시티(BGC)에 2호점을 오픈하며, 이후 아시아 지역 전역으로 매장을 확대할 예정이다.
스튜어트 웡 대표는 “한국에서 시작된 에그드랍의 완벽한 샌드위치가 이제 필리핀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더 이상 완벽한 샌드위치를 맛보기 위해 한국으로 갈 필요가 없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선한 재료와 세련된 디자인,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에그드랍은 필리핀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맛과 경험을 선사하며 성공적인 진출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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