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나혜미, 둘째 출산 후 한 달 만에 전한 근황…“아기 둘 엄마의 미소”

그룹 신화 멤버 에릭과 배우 나혜미가 둘째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나혜미가 출산 후 한 달 만에 밝은 미소와 함께 육아 일상을 전하며 팬들의 따뜻한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14일, 나혜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두 아이를 위한 카시트 사진과 함께 소감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그는 “첫째랑 둘째 카시트 선물 받았어요. 바구니 카시트를 바로 유모차에 장착할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둘째 데리고 다닐 때 너무 편할 것 같아요. 첫째도 이제 커서 토들러 카시트로 바꿔줬어요.
첫째, 둘째 데리고 다닐 생각에 설레고 든든합니다”라며, 두 아이의 엄마로서의 기쁨과 설렘을 전했다.
이어 “아기가 둘이라니”라는 짧은 한 마디를 덧붙이며, 두 아이를 둔 엄마가 된 사실에 대한 실감을 표현했다.
사진 속 나혜미는 따뜻한 봄 햇살 아래, 단정하게 정리된 유모차와 카시트를 배경으로 여유로운 일상을 엿보이게 했다.
나혜미는 지난 3월 19일 서울의 한 산부인과 병원에서 건강한 둘째 아들을 출산했다.
그녀는 지난해 2023년 첫 아들을 출산한 데 이어, 올해 둘째를 품에 안으며 두 아들의 엄마가 됐다.
에릭과 나혜미 부부는 2017년 5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고, 결혼 6년 만에 첫 아이를 얻은 데 이어 연년생 형제의 부모가 됐다.
에릭은 신화 멤버 중 가장 먼저 결혼한 멤버로, 그의 뒤를 이어 전진과 앤디가 각각 가정을 꾸렸다.
신화는 1998년 데뷔 이후 K-POP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지금까지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장수 그룹이다.
에릭은 그룹 활동은 물론, 드라마 ‘또 오해영’, ‘연애의 발견’, ‘불새 2020’ 등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연기력까지 인정받아 다방면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반면 나혜미는 2001년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한 이후, MBC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에도 다양한 드라마와 CF, 영화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왔으며, 결혼 후에도 간간이 팬들과 소통하며 근황을 전하고 있다.
두 사람은 공개 열애부터 결혼, 출산까지 팬들의 꾸준한 응원을 받으며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힌다.
이번 근황 사진은 둘째 출산 이후 공개된 첫 게시물로, 팬들 사이에서는 “벌써 둘째라니 시간 참 빠르다”, “진짜 행복해 보인다”, “두 아이의 엄마가 된 모습도 아름답다”는 댓글이 이어졌다.
특히 연예인 부부임에도 불구하고 소탈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일상을 공개해온 이들 부부는 ‘현실 육아를 함께 나누는 스타 가족’이라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더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에릭과 나혜미의 두 아이 출산 소식은 기존 팬층은 물론 부모 세대에게도 깊은 공감과 응원을 받고 있다.
육아와 연예 활동을 병행하며 다방면에서 활약 중인 이들 부부의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진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