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18일(일)

에버랜드, 감성 장미축제 ‘로로티’로 40주년 장식

에버랜드 '로로티'
에버랜드 ‘로로티’ (사진출처- 삼성물산 제공)

에버랜드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대표 장미축제를 새롭게 해석한 ‘로즈가든 로열 하이티(이하 에버랜드 로로티)’로 돌아온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오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약 한 달간 로즈가든 일대를 중심으로 장미와 티, 아트, 굿즈가 결합된 감성 문화 축제를 펼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로로티 축제의 중심은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정원 장미 품종 ‘에버로즈’다.

지난 2013년부터 신품종 장미 개발을 시작해 현재까지 총 40품종을 선보인 에버랜드는 올해 축제에서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이며, 에버로즈 향기존을 새롭게 마련해 고객의 후각 경험까지 고려한 콘텐츠로 채웠다.

로즈가든 2층 실내 공간은 이번 축제를 맞아 처음으로 공개되며, 아티스트 다리아송의 그래픽, 포토존, 굿즈 쇼룸 등이 결합된 몰입형 컨셉 스토어로 탈바꿈했다.

축제 스토리는 로즈가든으로 향하는 동선 곳곳에서 이어진다.

로즈가든 입구부터 사막여우 캐릭터 ‘도나 D. 로지’가 등장해 사진 촬영, 일몰 퍼포먼스 등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재치 있는 조형물과 간판, 일러스트 등으로 고객 몰입도를 높인다.

먹거리와 굿즈 콘텐츠 역시 대폭 강화됐다.

로즈가든 옆 쿠치나마리오 레스토랑에서는 2단 플레이트에 장미 브라우니, 컵케이크 등 9종 디저트와 함께 티가 제공되는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인다.

간단한 구성의 스몰티 세트도 선택 가능하다. 한편 레스토랑 내에는 수제비누 브랜드 ‘한아조’, 가드닝 소품 편집샵 ‘그린무어’ 등의 팝업스토어가 운영돼 소장욕을 자극하는 굿즈도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상품점인 메모리얼샵과 그랜드엠포리엄에선 축제 세계관을 반영한 70여 종의 로로티 굿즈가 출시됐다.

도나 D. 로지 인형은 3가지 버전으로, 열쇠, 사막여우, 홍학 등 축제 핵심 요소별 키홀더 참도 선보여 소장가치를 높인다.

이 외에도 우산, 양말, 유리컵 등 실용 굿즈부터 바이그레이, 달작업실, 그레이쥬스 등 브랜드 협업 굿즈까지 소비자 취향을 세심히 반영한 구성이 눈길을 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 장미축제 40주년을 맞아 장미와 티(Tea) 문화, 스토리텔링, 예술 콘텐츠가 결합된 페스티벌을 선보이게 됐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의 장미축제를 가득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 로로티 축제 관련 자세한 일정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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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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