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월 17일(월)

에브리봇, 침구 로봇청소기 X1 완판…공급 확대 계획

에브리봇
(사진 출처-에브리봇 제공)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에브리봇 이 지난해 4분기 출시한 침구 로봇청소기 ‘X1’의 초도물량이 완판됐다고 24일 밝혔다.

에브리봇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공동구매를 통해 단 이틀 만에 목표 수량을 달성하며, 과거 출시했던 창문형 및 물걸레 로봇청소기보다 약 3배 빠른 판매 속도를 기록했다.

침구 로봇청소기 X1의 인기에 힘입어 에브리봇 공식 스토어에서는 초도 물량이 빠르게 소진되며 일시적으로 품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회사 측은 향후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 공동구매를 진행해 판매 성장세를 지속할 계획이다.

침구 로봇청소기 ‘X1’은 침구뿐만 아니라 소파, 매트, 카펫, 러그 등 다양한 패브릭 소재 청소가 가능하다.

제품은 UV LED를 활용한 99.9% 살균 기능과 헤파필터를 적용해 미세먼지 및 진드기, 박테리아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해당 기능은 한국건설생활시험연구원(KCL)으로부터 살균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X1에는 낙하 감지 센서와 장애물 감지 센서가 탑재되어 물건 주변과 가장자리를 정확하게 인식해 안전한 청소가 가능하다.

주행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침구 위를 빈틈없이 청소하며, 투명 먼지통을 통해 사용자가 먼지 상태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에브리봇 관계자는 “핸디형 청소기가 주를 이루던 침구청소기 시장에서 X1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 로봇 신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브리봇은 올해 로봇청소기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출시할 예정이며, 자율주행로봇 연구개발과 계열사 하이코어 및 에브리봇모빌리티를 통한 퍼스널모빌리티 신사업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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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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