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롯데호텔앤리조트, 부산 관광 활성화 맞손

에어부산이 부산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롯데호텔앤리조트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지역 관광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4일 사옥 5층 대회의실에서 롯데호텔앤리조트와 파트너십을 공식화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에어부산 송명익 영업본부장과 롯데호텔앤리조트 권정근 마케팅본부장, 롯데호텔 부산 최승훈 총지배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 지역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공동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에어부산과 롯데호텔앤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 및 양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광고 채널과 마케팅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공동 프로모션을 전개하는 등 홍보 활동에 협력한다.
특히 이번 협력은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부산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산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주요 관광지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전망이다.
송명익 에어부산 영업본부장은 “에어부산과 롯데호텔앤리조트가 보유한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부산 관광산업 및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측 역시 이번 협력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관광 수요를 확대하는 데 협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계절별 맞춤형 프로모션과 지역 특색을 살린 여행 상품 개발에도 함께 나설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부산을 거점으로 하는 항공사로, 국내선 및 국제선 네트워크를 갖추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꾸준히 힘써 왔다.
롯데호텔앤리조트 또한 국내외 고급 호텔 브랜드를 운영하며 다양한 고객층을 보유한 글로벌 호텔 기업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부산을 비롯한 국내 관광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한편,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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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