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7일(목)

에어프레미아, 서울식물원서 줍깅 캠페인

에어프레미아
사진출처-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본사가 위치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에어프레미아는 24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식물원 일대에서 승무원들과 함께하는 ‘줍깅’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환경 실천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줍깅’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스웨덴에서 시작된 환경 보호 문화다.

에어프레미아는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지역 공원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동시에 임직원들의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현재 입사 교육 중인 신입 객실승무원들과 선배 승무원 등 약 4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팀을 이루고, 서울식물원 주변을 돌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청소 활동을 넘어, 회사 생활에 대한 경험을 나누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함께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번 줍깅 캠페인을 시작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신규 입사자 교육 과정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항공 승무원으로서 갖춰야 할 배려심과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나아가 회사와 지역사회 간 연결고리를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문지오 신입 승무원은 “처음으로 참여한 사내 봉사 활동에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다시금 깨달았다”며 “소속감을 느끼는 동시에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는 사실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기내에서도 친환경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기내식용기는 일회용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식기류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으로 대체하고 있다.

또한 프리미엄 이코노미 장거리 노선에서는 지속가능한 소재로 제작된 ‘리유저블 키트’를 제공해 승객들에게도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숨 쉬며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ESG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항공사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속적인 환경 보호 활동 외에도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브랜드로서 다양한 공익 캠페인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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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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