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9일(수)

에이지알, 글로벌 뷰티 플랫폼 도약 본격화

에이지알
에이지알 앱 주요 화면을 통해 메디큐브 뷰티 디바이스 기능과 사용자 커뮤니티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사진 출처-에이피알 제공)

에이피알이 개발한 메디큐브 전용 뷰티 앱에이지알(AGE-R)‘ 이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하며 디지털 홈케어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이피알은 지난 5월 말 기준 자사 뷰티 디바이스 연동 앱인 ‘에이지알’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만건을 넘어섰다고 19일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05% 증가한 수치로, 사용자 편의성과 기능성 개선, 콘텐츠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에이지알 앱은 2022년 3월 출시 이후, 메디큐브 AGE-R 디바이스와 연동 가능한 전용 앱으로 자리 잡아왔다.

블루투스 기반으로 ‘부스터 프로’, ‘울트라 튠 40.68’, ‘하이 포커스 샷’ 등 2세대 메디큐브 AGE-R 뷰티 디바이스와 연결되어 사용자의 피부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맞춤형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앱은 단순한 디바이스 컨트롤 기능을 넘어, 사용자의 사용 이력 저장, 단계 조절, 기능별 루틴 설정 등 개인화된 스킨케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커뮤니티 중심 플랫폼으로 진화하며 앱 내 ‘메디큐브톡’을 통해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뷰티 루틴을 공유하고, ‘에이지알 TV’를 통해 전문가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반응도 눈에 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체 앱 사용자 중 약 64%가 해외 이용자로, 미국과 일본을 포함해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 등 80여 개국에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특히 북미와 동남아,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메디큐브 AGE-R 디바이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앱 역시 글로벌 뷰티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확대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에이지알 앱 다운로드 100만 건 돌파는 메디큐브 디바이스 사용자의 긍정 경험을 디지털로 확장한 결과”라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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