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결혼 앞두고 돌연 한국 떠나…♥최시훈과의 이유는?

가수 에일리가 결혼을 앞두고 예비 신랑 최시훈과 함께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의 고향은 미국 콜로라도주로, 어린 시절을 뉴저지주에서 보냈다. 이번 방문이 결혼 준비의 일환인지, 혹은 개인적인 일정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일리의 예비 신랑인 최시훈은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와이프 고향으로”라는 글과 함께 비행기 안에서 찍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은 비행기 좌석에 나란히 앉아 있으며, 최시훈은 몰래 에일리를 촬영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에일리는 핸드폰을 들여다보고 있어 그가 자신을 찍는지도 모르는 듯했다. 최시훈은 혼자 손을 흔들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에일리는 지난 2012년 가요계에 데뷔한 이후 ‘보여줄게’, ‘U&I’,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뛰어난 가창력을 자랑해왔다.
국내외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파워 보컬리스트로 자리 잡은 그는 꾸준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예비 신랑 최시훈은 배우 출신으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솔로지옥’을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연예계를 떠나 F&B(식음료) 사업과 MCN(다중 채널 네트워크) 사업에 집중하며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그가 운영하는 사업은 점차 확장되고 있으며, 결혼 후에도 다양한 사업적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오는 4월 20일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지난해 11월 19일 에일리의 소속사 A2Z를 통해 공식 발표됐다.
당시 소속사는 “에일리가 인생을 함께할 소중한 인연을 만나게 됐다. 따뜻한 축복을 보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웨딩 사진과 브라이덜 샤워 사진을 공개하며 많은 팬과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았다.
결혼을 앞두고 미국으로 떠난 두 사람이 결혼 준비 차 방문한 것인지, 가족 및 친척들과의 만남을 위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결혼식을 앞둔 예비 부부가 함께 고향을 찾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에일리가 해외 출신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이번 여행이 결혼식을 앞두고 신부의 가족과 시간을 보내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도 나온다.
해외 출신 연예인의 경우, 결혼 전 가족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본국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에일리가 한국에서 오랜 시간 활동을 이어온 만큼, 미국에 있는 가족과 친지들에게 예비 신랑 최시훈을 공식적으로 소개하는 자리일 수도 있다.
한편, 에일리와 최시훈은 결혼 준비와 함께 일정을 조율하며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있다. 결혼식 당일이 다가올수록 두 사람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일리는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며, 결혼 후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으로 보인다.
팬들은 이번 미국 방문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고향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두 사람이 행복한 모습 보기 좋다”, “결혼 준비로 바쁜 시기일 텐데 좋은 시간 보내고 오길” 등의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만큼 두 사람이 어떤 특별한 순간들을 만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소율 (lsy@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