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7일(수)

에일리, 배우자 최시훈과 웨딩마치 “행복하게 살아볼게요”

에일리-최시훈 부부.
에일리-최시훈 부부. (사진출처- 에일리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에일리가 결혼식을 올리고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에일리는 지난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일리 결혼했어요, 수많은 하객분의 축하를 받으며 지난 4월 20일 웨딩마치를 울렸어요~!”라며 결혼 사실을 직접 밝혔다.

이어 “축하해주러 오신 양가 가족분들과, 많은 선배 동료 후배분들, 미국 친구들, 한국 친구들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전하며 결혼식 현장에 함께한 지인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함께 하진 못했지만 멀리서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들과 에일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도 고개 숙여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라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에일리는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의지하고 존중해 주며 아낌없이 서로를 사랑하는 예쁜 부부가 될 수 있게 많이 응원해 주세요~! 행복하게 살아볼게요! 지켜봐 주세요~!”라고 말하며 해시태그 ‘에일리’, ‘솔드아웃’을 남겨 유쾌하게 결혼을 알렸다.

함께 공개된 웨딩 영상에서는 영화 같은 연출과 함께 에일리와 남편 최시훈의 환한 웃음, 축가를 부른 백지영, 이무진, 마이티마우스, 그리고 사회를 맡은 피식대학의 이용주, 정재형, 김민수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하객들의 환호 속에서 두 사람은 입을 맞추고 포옹을 나누며 행복한 순간을 만끽했다.

에일리는 1989년생으로, 지난 2012년 ‘드림하이2’를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고 같은 해 ‘헤븐’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노래가 늘었어’, ‘손대지마’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아왔다.

에일리의 남편 최시훈은 3세 연하로, 넷플릭스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시즌1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를 떠나 F&B 사업과 MCN 사업을 이끌고 있는 사업가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8월 혼인신고를 마쳐 법적으로는 이미 부부였으며, 이번 결혼식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기쁨을 나눈 것이다.

에일리는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팬들과의 소통을 지속할 예정이며, 결혼 이후에도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새 출발을 알린 그의 발걸음에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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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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