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4일(수)

에코델타시티 아테라, 중소형 평형 주목

에코델타시티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에 들어설 ‘아테라’ 단지 투시도. (사진 출처-금호건설 제공)

금호건설이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내에 조성 중인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를 선착순 계약 방식으로 분양 중이다.

해당 단지는 민간참여형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금호건설이 선보이는 아테라 브랜드의 첫 부산 공급 사례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24BL에 위치하며, 지하 2층에서 지상 16층까지 16개 동, 총 102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와 84㎡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공급 물량 중 약 63%가 전용 59㎡로 중소형 평형 위주로 설계됐다.

부산 에코델타시티 내 기존 중소형 공급 비중이 낮은 상황에서 이번 공급은 실수요자에게 높은 희소가치를 지닌다.

실제로 9300여 세대 중 60㎡ 미만 중소형은 약 3.1%에 불과해, 아테라 단지의 전용 59㎡ 물량은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끌고 있다.

지난 1순위 청약에서 전용 84㎡E 타입은 1가구 모집에 139명이 신청해 1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분양 초기에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현재는 청약 이후 잔여 세대를 대상으로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며, 입주는 2028년 3월 예정돼 있다.

단지 내에는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실내체육관, 실내골프연습장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키즈룸, 작은도서관, 청소년 문화공간, 다함께돌봄센터 등 가족 단위 거주자를 위한 공간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단지 중앙에는 수경시설과 미디어파사드를 갖춘 썬큰광장이 조성될 예정으로, 생활 편의성과 주거 만족도를 함께 높인다.

학세권 입지 또한 장점이다. 단지 인근에는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예정돼 있어 자녀를 둔 가족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향후 조성될 중심상업지구, 수변공원과 함께 최근 건축 허가를 받은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부산점(가칭)도 인근에 조성될 예정으로, 생활 인프라 확충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에코델타시티 아테라는 미래가치와 실거주 적합성을 동시에 갖춘 분양단지로, 부산 강서구 일대의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신규 공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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