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7일(월)

엔씨소프트, 글로벌 ESG 경영 전략 강화

엔씨소프트
엔씨소프트가 발간한 ESG 플레이북 2024. (사진 출처-엔씨소프트 제공)

엔씨소프트 가 다섯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인 ‘ESG 플레이북 2024’를 지난 26일 공식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ESG 경영을 강화하려는 엔씨소프트의 전략적 방향성과 주요 성과를 담고 있으며, 2021년 게임업계 최초로 보고서를 낸 이후 5년 연속으로 발간을 이어가고 있다.

‘ESG 플레이북 2024’는 엔씨소프트의 핵심 가치인 △게임성 향상 △기술 경쟁력 확보 △글로벌 진출 가속화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고서에는 특히 이용자와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 개발 문화를 강조했다.

라이브 방송, 피드백 반영, 글로벌 테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엔씨소프트는 서비스 신뢰성 강화를 위한 기술적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멀티 데이터센터 운영과 서버 분산 배치를 통해 대규모 이용자 접속에도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개인정보보호체계 인증인 CBPR을 국내 게임사 최초로 획득해 정보보호 수준도 한층 끌어올렸다.

이번 보고서는 GRI, SASB, TCFD 등 국제적 ESG 기준을 반영해 정합성과 투명성을 확보했으며, 환경 부문에서는 8개 글로벌 자회사를 포함한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를 기타 간접 배출량(Scope 3)까지 공개했다.

특히 Scope 3 항목을 기존 5개에서 7개로 확장하며 환경 데이터 관리 체계를 정교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엔씨소프트 박병무 ESG경영위원장 공동대표는 “엔씨소프트가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성의 해답은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게임성과 기술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엔씨소프트만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ESG 전반에 걸친 진정성 있는 노력을 이어가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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