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라스트 원혁, ‘뭉찬4’ 미드필더 활약…패스-슈팅-센스 모두 잡았다

엘라스트(E’LAST) 원혁이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다채로운 경기력과 탁월한 경기 이해도를 뽐내며 스포츠 예능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지난 1일 방송된 ‘뭉찬4’ 9회에서 그는 싹쓰리UTD 소속으로 중앙 미드필더 자리에 나서 전방위 활약을 펼쳤다.
앞선 방송에서 수비수와 스트라이커를 오가며 전천후 활약을 보여준 원혁은 이번 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위치를 바꿨다.
포지션 변화에도 불구하고, 그는 침착하게 공격과 수비를 조율하며 경기의 중심을 잡았다.
특히 전반 초반 자책골로 팀이 불안한 흐름을 보였을 때, 원혁은 “괜찮아, 괜찮아”라고 외치며 동료들을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단순한 경기력이 아닌 리더십까지 엿보인 순간이었다.
경기 중 원혁은 상대 수비와 충돌해 넘어지는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드리블 돌파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 치의 망설임도 없는 슈팅 시도는 물론, 계속해서 빈 공간을 찾아 움직이며 공격 전개를 도왔다. 후반전에는 더욱 돋보이는 패스를 선보이며 해설진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성주는 “패스가 너무 좋았다”며 원혁의 센스를 극찬했다.
이날 원혁은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과 상대 움직임을 읽는 감각, 빠른 전환 플레이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팬들은 “아이돌이라서가 아니라 선수로 봐도 될 정도”, “점점 경기를 읽는 눈이 생긴다”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SNS와 커뮤니티에는 “다음 경기에서도 기대된다”, “뭉찬 에이스가 되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원혁은 가수 활동 또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엘라스트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Versus’(베르수스)의 타이틀곡 ‘Crazy Train’(크레이지 트레인)으로 컴백한 그는, 무대 위에서도 강렬한 퍼포먼스로 이중 매력을 발산 중이다.
스포츠와 음악을 넘나드는 원혁의 활약이 다방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뭉찬4’를 통해 보여주는 성장형 플레이어의 모습은 물론, 무대 위 아티스트로서의 존재감까지.
원혁이라는 이름 앞에 ‘올라운더’라는 수식어가 낯설지 않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