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풋살 축제 열린다, 제주SK ‘렛츠 워터 원더컵’

프로축구 제주SK FC가 주최하고 SK매직이 후원하는 여성 풋살 대회 ‘SK매직 LET’S WATER WONDER CUP’이 본격적인 참가팀 모집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전 연령 여성이라면 누구나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으며, 여성 풋살 문화 활성화와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5월 27일부터 6월 4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신청은 이메일(ski.ic00381@partner.sk.com)을 통해 받는다.
접수는 선착순이며, 제출서류로는 참가신청서, 코치 및 선수 명단, 참가자 전원의 개인정보활용동의서가 필요하다.
단, 대한축구협회 등록 선수나 고등학교 이상 엘리트 선수 경력자는 참가할 수 없다.
참가 대상은 여성 누구나 가능하며, 팀 구성은 코치 1명을 포함해 최소 6명,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참가비는 무료지만 각 팀은 6월 18일 광주전 개회식과 7월 19일 안양전 시상식에 최소 10명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이는 대회의 공식 조추첨과 행사 운영을 위한 조건이며, 예선에서 승점이 같을 경우 개회식 참석 인원 수가 상위 순위 결정에 반영된다.
경기는 골키퍼를 포함한 6대6 미니축구 방식으로, 전후반 각 10분씩 총 20분 진행되며 하프타임은 7분이다.
조별예선은 5팀씩 3개 조로 나뉘어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조 상위 2개 팀(총 6팀)은 자동으로 8강에 진출하며, 나머지 9개 팀 중 승점과 개회식 참석 인원 수를 합산한 상위 2팀이 추가로 본선에 합류한다.
본선 8강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무승부 시 승부차기로 승부를 가린다. 결승전은 연장전 10분 이후에도 승부가 나지 않으면 역시 승부차기로 진행된다.
조별예선은 6월 28일, 29일, 7월 5일, 6일 등 4일에 걸쳐 펼쳐지며, 본선 경기인 8강, 준결승, 결승은 7월 12일 하루 동안 치러진다. 경기는 제주SK FC 클럽하우스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우승팀에게는 상금 150만 원과 함께 SK매직 공기청정기(참가 선수 전원 지급)가 제공된다.
준우승팀은 상금 70만 원을 받으며, 최우수선수상 수상자에게도 공기청정기가 수여된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선수 12명에게는 ‘2025 K리그 여자 풋살대회 퀸컵(K-WIN CUP)’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해당 대회는 K리그 각 구단 대표팀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 여성 풋살대회로, 2025년 9월 5일부터 7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참가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