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5일(목)

연희2구역 재개발, DL이앤씨 3993억 원 규모 수주

연희2구역
(사진 출처-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가 3993억 원 규모의 서울 서대문구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공사를 수주했다.

DL이앤씨는 지난 22일 열린 연희2구역 주민 총회에서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DL이앤씨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 실적이다.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 사업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726-1번지 일대에 아파트 1090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새 단지명으로 ‘e편한세상 연희’를 제안했다.

연희2구역은 홍제천과 안산이 인접해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내부순환로와 향후 개통 예정인 서부선 경전철, 3개 노선 환승이 가능한 홍대입구역 등 교통 인프라도 강점으로 꼽힌다.

생활편의시설로는 신촌 현대백화점과 AK프라자 홍대가 위치해 있으며, 교육 여건도 홍연초, 연희초, 연북중, 명지고, 충암고 등 학군이 잘 갖춰져 있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의 특화 조경 브랜드 ‘드포엠 가든’을 적용해 자연과 어우러지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독창적인 외관 디자인을 선보이고, 전체 가구의 약 80% 이상을 인기가 높은 4베이 구조로 설계한다.

이와 함께 소음 저감 시스템, 스마트 건설 첨단 공사 관리 등 차별화된 기술력을 적극 적용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차별화된 단지 설계를 통해 미래 가치를 리드하는 서대문구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며 “올해 첫 수주인 연희2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을 시작으로 한남5구역 재개발사업 등 주요 정비사업지에서 적극적인 수주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다른기사보기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