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서 여름을 달군다…’영덕 풋볼 페스타 썸머리그’ 7월 개최

축구의 열정이 한여름 영덕을 수놓는다. 축구 전문 미디어 베스트일레븐(발행인 박정선)이 주최하고 경북 영덕군(군수 김광열)이 후원하는 ‘영덕 풋볼 페스타 썸머리그’가 오는 7월 25일(금)부터 28일(월)까지 4일간 영덕군 전역에서 열린다.
‘축구 강군’으로 거듭난 영덕군의 여름이 다시 한 번 축구 열기로 후끈 달아오를 예정이다.
이번 페스타는 유치부부터 순수 아마추어 초등부와 중등부, 그리고 가족 단위 참여를 위한 엄마 풋살과 아빠 족구까지 총 10개 부문으로 나눠 100여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모집은 6월 10일부터 23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신청은 베스트일레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썸머리그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미래 축구 인재 육성이라는 큰 그림 속에서 특별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그중 가장 주목받는 행사는 ‘골키퍼 클리닉’. 일본 J리그 주빌로 이와타의 전설적인 골키퍼 모리시타 신이치로가 직접 한국을 찾아 유소년 골키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그는 일본 대표 골키퍼 가와구치 요시카쓰, 그리고 국내 팬들에게 익숙한 이근호·백성동과 같은 선수들의 멘토로도 유명하다.
골키퍼 클리닉은 이번 썸머리그 참가자라면 누구나 별도 신청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6월 10일부터 베스트일레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전문 클리닉을 접하기 어려운 골키퍼 포지션 학생들에게는 매우 귀중한 기회다.
‘영덕 풋볼 페스타 썸머리그’는 총 3천만 원 규모의 시상 혜택과 함께, 참가하는 모든 학생 선수들에게 스포츠안전공제 가입 및 스포츠 기능성 제품 제공 등의 실질적인 혜택도 마련됐다.
또한 이번 행사 전반에는 베스트일레븐과 영덕군이 협업해 다채로운 팝업 행사 및 축구 문화 콘텐츠도 운영할 계획이다.
영덕군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여름철 관광 활성화는 물론, 가족 단위 참가자 유치와 지역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축구 가족 모두가 함께 머무르고, 함께 응원하며, 함께 성장하는 ‘축구 마을 영덕’의 진면목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