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 최적화…캐논 ‘EOS R50 V’ 국내 출시
캐논코리아가 영상 크리에이터를 위한 신제품 ‘EOS R50 V’ 를 공식 출시하며 크리에이터 카메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캐논코리아는 24일 EOS R 시스템의 강력한 성능에 영상 특화 기능을 더한 크리에이터 카메라 ‘EOS R50 V’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파워샷 V1에 이어 캐논의 영상 콘텐츠 제작용 카메라 라인업 EOS/PowerShot V 시리즈를 확장하는 모델이다.
‘EOS R50 V’는 뷰파인더를 제거해 보다 콤팩트한 디자인을 구현했으며, 새로운 모드 다이얼과 실시간 라이브 버튼, 전면 촬영 버튼 등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조작 체계를 갖췄다.
커스터마이징 버튼과 다이얼도 탑재돼 사용자 개인 스타일에 맞춰 조작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이러한 직관적인 사용성은 영상 촬영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들도 손쉽게 고화질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OS R50 V’는 약 2420만 화소 APS-C 센서와 최신 DIGIC X 이미지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4K/60P(크롭 기준), 6K 오버샘플링 기반의 4K 30p, 풀 HD 120p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듀얼 픽셀 CMOS AF II와 등록 인물 우선 모드가 적용돼 보다 정밀하고 안정적인 포커싱을 제공한다.
색감 표현과 후편집 작업의 폭을 넓히는 캐논 로그 3(Canon Log 3), 14가지 컬러 필터, 룩 파일(Look File) 설정 기능도 지원한다.
내장 마이크와 노이즈 저감 기술을 통한 선명한 오디오 녹음, USB와 HDMI 연결, 스마트폰 앱 연동을 통한 라이브 스트리밍 환경 제공 등도 EOS R50 V의 주요 강점이다.
이러한 기능들은 영상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송출할 수 있도록 한다.
EOS R50 V의 바디 가격은 103만4000원이며, RF-S 14-30㎜ F4-6.3 IS STM PZ 렌즈가 포함된 키트는 129만9000원이다.
화이트 모델 키트는 5월 말부터 139만9000원에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캐논플렉스, 캐논스토어, 일렉트로마트 일부 지점,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 등 특정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구매 가능하다.
캐논 직영 매장과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출시를 기념해 캐논코리아는 24일부터 6월 30일까지 EOS R50 V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7월 7일까지 정품 등록과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은 핸드그립(HG-100TBR), 메모리카드(Angelbird UHS-II V60 128GB), 캐논 정품 배터리(LP-E17)와 카메라 가방(CB-SL120), 또는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6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EOS R50 V는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크리에이터만의 도구로, 쉽고 직관적인 사용성에 고화질 영상미까지 더해 누구나 자신만의 콘텐츠를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캐논은 영상 콘텐츠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모든 크리에이터의 여정에 새로운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논코리아는 EOS R50 V 출시와 함께 ‘상상실감’을 주제로 한 광고 영상을 공개하며 크리에이터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자유롭게 표현해 나가는 여정을 소개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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