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21일(토)

오뚜기, 청양고추 넣은 ‘땡초김말이’ 출시… 매운맛 간편식 시장 정조준

오뚜기 땡초 김말이 제품 사진.
오뚜기 땡초 김말이 제품 사진. (사진출처- 오뚜기)

오뚜기 가 매운맛을 좋아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신제품 ‘땡초김말이’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김말이 튀김에 청양고추를 넣어 매콤한 맛을 강조한 것이 특징으로, 다양한 분식류와 함께 곁들이기 좋은 간편식으로 기획됐다.

‘땡초김말이’는 떡볶이, 튀김, 순대 등 분식류를 즐겨 찾는 소비층을 대상으로 한 오뚜기의 새로운 냉동식품이다.

특히 매운맛을 선호하는 2030세대의 취향을 고려해 청양고추를 첨가, 일반 김말이와는 확연히 다른 자극적이고 중독성 있는 풍미를 강조했다.

고소한 국산 김과 오뚜기 특유의 당면이 조화를 이루며, 바삭한 튀김 식감 속에 칼칼한 매운맛이 배어든다.

조리법도 매우 간단하다. 냉동 상태에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고 180도에서 약 11분간 조리하면 기름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도 바삭한 튀김을 완성할 수 있다.

기름 냄새나 번거로운 준비 과정 없이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자취생이나 직장인, 분식 애호가들에게 적합하다.

제품의 용량과 구성도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설계됐다.

개인 또는 2~3인 가구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소포장 형태로 출시됐으며, 별도의 조미나 소스 없이도 충분한 맛을 구현해 간편식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매콤한 김말이는 특히 떡볶이와 함께 구성할 경우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며, 맥주 안주 또는 간단한 야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오뚜기는 최근 소비자 입맛의 다변화와 간편식 수요 증가에 맞춰 다양한 HMR(Hom Meal Replacement) 제품들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매운맛을 콘셉트로 한 제품군에서 마라, 불맛, 고추 기반의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며 Z세대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땡초김말이’ 역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한 결과물로, 기존 김말이 시장에서는 볼 수 없던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재 ‘땡초김말이’는 전국 대형마트 및 주요 온라인 몰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향후 소비자 반응에 따라 추가적인 프로모션도 예정돼 있다.

가격대는 기존 냉동 튀김 제품들과 유사한 수준으로, 가성비 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뚜기의 ‘땡초김말이’ 출시는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층은 물론, 기존 김말이에 매력을 느끼지 못했던 소비자들에게도 신선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간편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원하는 이들에게 이번 신제품은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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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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