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오래 함께가게, iF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의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가 세계적 디자인 어워드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오래오래 함께가게 팝업스토어는 컨베이어벨트, 컨테이너 문, 박스 등을 디자인 요소로 활용해 역동성을 강조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이 가능한 개방형 공간을 조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차별성, 형식, 기능, 아이디어, 지속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는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노력이 주목받았다.
2023년부터 더현대 서울, 성수동 등 서울 주요 상권에서 1년간 총 4회의 팝업을 진행하며, 재활용 가능한 모듈형 자재를 사용하고 캐릭터 벌룬, 로고, 스탠딩 사이니지를 재사용하는 등 환경보호에 기여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1953년부터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2023년부터 진행한 오래오래 함께가게 캠페인은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소비자와 연결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총 6회의 팝업스토어와 온라인몰 운영을 통해 200여 개의 소상공인 브랜드와 16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연결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디자인 우수성뿐 아니라 카카오페이가 추구하는 상생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로 뜻깊게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소상공인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오래오래 소비자와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 캠페인을 만들어 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