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는 오는 2월 28일 서울 성수동에서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 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이 몰입형 체험 공간은 전 세계적으로 흥행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스릴과 재미를 오프라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한 공간이다.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 는 지난해 뉴욕에서 첫선을 보이며 전 세계 주요 도시인 마드리드와 시드니로 확장됐다.
뉴욕에서는 8주 연속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시즌 2 공개와 함께 서울 성수동에서 새롭게 운영을 시작한다.
체험은 참가자들이 얼굴을 스캔해 플레이어로 등록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약 90분간 진행되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구슬치기’, ‘보물 찾기’ 등 6개의 게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참가자들은 도미토리 입장을 비롯해 실제 ‘오징어 게임’ 콘텐츠 속으로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에는 다채로운 식음료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오징어 게임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코너, 포토존인 ‘영희의 놀이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K-컬처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월요일부터 목요일, 일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및 공휴일은 밤 12시까지 연장된다.
티켓은 현장에서 5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온라인 구매 시 10% 할인된다. 얼리버드 티켓은 17일까지 구매 시 30% 할인된 3만8500원에 제공된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오징어 게임: 더 익스피리언스’는 스크린을 넘어 현실로 구현된 독창적인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라며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할 이번 체험 공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동현 ([email protected])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