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게임3 6월 27일 공개…마지막 시즌 확정

넷플릭스는 30일(현지시간) 오징어 게임3 의 포스터와 스틸 이미지를 공개하며 공개 일정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넷플릭스는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이정재 분)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이병헌),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라고 전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두고 456명이 목숨을 건 생존 경쟁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았다.
2021년 공개된 시즌1은 넷플릭스 역대 최고 흥행작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난해 12월 공개된 시즌2는 공개 첫 주 최다 시청수를 기록하며 넷플릭스 역대 인기작 3위에 올랐다.
이번 공개된 오징어 게임3 포스터에서는 참가번호 214번을 단 채 쓰러진 참가자를 끌어가는 일꾼의 모습이 담겼다.
214번은 시즌2에서 탈락했던 캐릭터로, 시즌3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등장했던 영희와 시즌3에서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철수의 그림자가 비쳐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함께 공개된 스틸 사진에서는 반란에 실패한 뒤 수갑에 묶인 기훈, 검은 가면을 손에 들고 생각에 잠긴 프론트맨, 그리고 관을 둘러싸고 애도하는 현주(박성훈), 장금자(강애심), 박용식(양동근), 김준희(조유리)의 모습이 담겼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세 번째이자 마지막 시즌은 오는 6월 27일 공개된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