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빛나, 부친상 후 남긴 먹먹한 한마디

배우 왕빛나가 부친상을 겪은 뒤 담담하지만 슬픔이 묻어나는 글을 남기며 대중의 위로를 받고 있다.
24일 왕빛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나는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참 그렇지가 않네요. 우리 아빠 안녕”이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말수 적은 이 짧은 문장 속에는 고인을 떠나보낸 딸의 먹먹한 감정이 고스란히 담겼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아버지의 빈소가 조용히 담겨 있었다. 차분한 조문 분위기 속에서 왕빛나는 슬픔을 삼킨 듯 조용히 마음을 전했다.
이 게시글은 금세 팬들 사이에 공유되며 “힘내세요”,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는 댓글로 위로의 물결이 이어졌다.
왕빛나의 부친은 지난 17일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KX엔터테인먼트는 “왕빛나가 가족들과 함께 조용히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며 “장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조용히 치러졌다”고 전했다.
연예계 동료들 역시 개별적으로 조의를 전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왕빛나는 평소 방송에서는 밝고 당당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때문에 이번 부고 소식은 팬들뿐 아니라 대중에게도 적지 않은 충격과 안타까움을 안겼다.
특히 아버지를 떠나보낸 직후 직접 심경을 전한 그의 진솔한 글은 대중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연예계에서 종종 보여지는 형식적인 애도와는 결이 다른, 왕빛나만의 솔직한 표현이 더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한편 왕빛나는 2011년 드라마 ‘TV소설-새엄마’로 데뷔한 이후 ‘하늘이시여’, ‘황진이’, ‘그래도 당신’, ‘아이가 다섯’, ‘삼남매가 용감하게’ 등 다양한 작품에서 꾸준히 활동해온 중견 배우다.
영화 ‘낭만자객’, ‘사랑에도 저작권이 있나요?’를 통해 스크린에서도 존재감을 발휘하며 대중과 가까이 호흡해왔다.
이번 부친상 이후 일정은 잠시 조정될 것으로 보이며, 왕빛나는 당분간 가족과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추스를 예정이다.
팬들과 대중은 그가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응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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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