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27일(목)

우리은행 새희망홀씨Ⅱ 6374억 공급…목표 초과

우리은행 새희망홀씨Ⅱ
(사진 출처-Unsplash)

우리은행 이 지난해 서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대표 정책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Ⅱ 를 총 6374억원 이상 공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실적이며, 공급목표 6263억원을 101.8% 초과 달성한 결과다.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공급 목표를 초과 달성한 사례로,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상생금융 실천 의지가 뚜렷하게 반영된 성과로 평가된다.

우리은행은 특히 청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대출 상품도 적극 운영 중이다.

청년 고객에게 연 5.0∼5.5% 확정금리를 적용하는 ‘우리 청년도약대출’, 소상공인의 생계자금을 지원하는 ‘우리 사장님 생활비대출’, 기존 대출을 최장 10년까지 장기분할상환으로 전환할 수 있는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 등 다양한 상품이 새희망홀씨Ⅱ 제도 내에서 제공되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비대면 채널을 활용한 서민금융 접근성 확대에도 나선다.

우리WON뱅킹을 중심으로, 보다 다양한 온라인·모바일 채널을 통해 서민정책금융 상품의 공급 범위와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디지털 금융 접근성 강화를 통해 금융 취약계층의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정부와 은행권이 공동 추진한 민생금융지원방안도 충실히 이행했다.

12개 참여 은행 중 유일하게 당초 지원계획보다 43억원 많은 2801억원을 공급하며 상생금융 실천에 앞장섰다.

올해 역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금융지원 방안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며,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지원 대환대출, 상생 보증·대출, 은행권 컨설팅 등을 신속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 금융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상품과 정책을 마련하고 충실히 이행했다”며 “올해에도 실효성 있는 상생금융 실천으로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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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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