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1일(월)

우아한형제들 산불 피해 이웃에 3억 원 기부

우아한형제들 산불
(사진 출처-우아한형제들 제공)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은 대규모 산불 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재난구호모금 전문기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북 의성, 경남 산청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 활동과 구호 물품 제공, 주거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 은 이번 기부와 함께 희망브리지와 협력해 배달의민족 애플리케이션 내에 전면 배너를 설치하고, 산불 피해 구호 모금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배민 앱 사용자들은 27일부터 배너를 통해 손쉽게 희망브리지 모금 페이지로 이동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많은 이용자들의 참여를 유도해 산불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보다 빠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유례없는 산불로 실의에 빠진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며 “우아한형제들은 재난 취약 계층과 피해 이웃을 돕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그간 자연재해나 국가적 재난 발생 시마다 기부와 구호 활동을 통해 연대와 나눔을 실천해왔다.

지난해 4월에는 강릉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배민 앱 배너 모금을 진행했고, 7월 충청과 경북 지역에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당시에는 3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 광고비 환급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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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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