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월 09일(수)

우진산전, 부산국제철도전서 미래교통 기술 소개

우진산전
우진산전이 참가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 산업전 전시 부스. (사진 출처 – 우진산전 제공)

우진산전 이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 산업전에 참가해 무인운전 전동차 K-AGT와 자율주행 전기버스 APOLLO 900 등 자사의 핵심 교통 기술을 선보이며 철도 및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6월 18일부터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며, 국내외 철도 및 운송 기술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우진산전의 미래형 교통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국제철도기술 산업전은 세계 4대 철도전 중 하나로, 국내 유일의 철도 특화 전문 전시회로 평가받는다.

올해 전시회는 17개국에서 137개 업체가 참가하고 총 951개 부스를 운영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돼 산업적 기대감이 높다.

우진산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양산 도시철도 1호선에 투입 예정인 무인운전 전동차 ‘K-AGT’를 공개했다.

K-AGT는 우진산전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무인자동운전 경량전철로, 세계에서는 네 번째 개발 사례에 해당한다.

해당 차량은 고무차륜 방식을 사용해 소음이 적고, 급경사나 급커브가 많은 도심 노선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우진산전은 자율주행 전기버스인 ‘APOLLO 900’도 전시했다.

이 전기버스는 전기 구동 기반으로 운영돼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무배출 차량이며, 도심 내 정숙한 운행이 가능한 저소음 시스템이 특징이다.

APOLLO 900은 인공지능 기반의 첨단 센서 및 제어 시스템이 탑재돼 자율주행이 가능하며, 스마트시티 및 친환경 교통 수단으로의 전환 흐름에 부합하는 대표 차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진산전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친환경 및 자율주행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기술과 함께, 무인운전 경전철 시스템을 토대로 한 철도사업 확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국내외 철도 및 스마트 교통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협력 기회도 넓히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철도기업 채용설명회, 기술세미나 등도 함께 진행돼 산업계의 전문 인력 수급 및 최신 기술 교류의 장으로도 기능하고 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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