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원어스, 월드투어 서울 파이널 공연 성료…팬들과 함께한 피날레

원어스(ONEUS)가 두 번째 월드투어(해외공연)의 화려한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원어스 월드투어
(사진 출처 – 원어스 공식 홈페이지 제공)

원어스(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1~2일 양일간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ONEUS 2ND WORLD TOUR ‘La Dolce Vita’ Final in Seoul’을 개최하며 약 6개월간 이어온 월드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아시아, 유럽, 미주 등을 거쳐 다시 서울로 돌아온 이들은 한층 더 성장한 무대로 글로벌 팬들과 재회했다.

이번 공연은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한 팬들을 위해 2일 차 공연이 온라인 생중계로 동시 진행되며 더 많은 글로벌 팬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특히 원어스의 강점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극대화한 세트리스트와 무대 연출이 돋보였다.

원어스 월드투어
(사진 출처 – 원어스 공식 홈페이지 제공)

역대급 퍼포먼스와 감성적인 토크, 영화 같은 VCR이 조화를 이루며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로드 투 킹덤’에서 선보였던 경연곡 무대가 다시 펼쳐지며 팬들에게 짙은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응답한 원어스는 강렬한 스토리텔링이 담긴 퍼포먼스로 당시의 감동을 재현하며 객석의 환호를 받았다.

또한, 5명의 멤버가 직접 작업에 참여한 미발매 솔로곡 무대도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건희의 ‘I Just Want Love’를 시작으로 서호 ‘Hatchling’, 환웅 ‘RADAR’, 이도 ‘Sun Goes Down’, 시온 ‘누구나 말하는 사랑은 아니야’까지, 각자의 개성이 담긴 솔로 무대는 완전체 퍼포먼스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달 데뷔 6주년을 맞이한 원어스는 앙코르곡으로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이었던 ‘LAST SONG’을 선정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했다.

세트리스트 구성에서도 원어스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아 팬들과의 변치 않는 시간을 예고했다.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원어스는 “투문, 언제나 저희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잊지 못할 최고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원어스에게 또 하나의 아름다운 추억이 생긴 것 같다. 앞으로도 함께할 우리의 길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하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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