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4일(목)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콘퍼런스 5월 9일까지 공모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벡스코 전경 (사진 출처-벡스코 제공)

국토교통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오는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2025’와 연계한 콘퍼런스를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공모는 전 세계 도시와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행사와 연계해 도시 혁신을 이끄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된다.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2017년 시작돼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스마트시티 행사로 자리잡았다.

이 행사는 매년 지속 가능한 도시 구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국제 플랫폼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 학계, 전문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행사 기간 중 스마트시티 분야의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공유하는 다양한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관련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총 10개 내외의 콘퍼런스를 선정하며, 선정된 콘퍼런스에 대해 회의실 운영, 행사 홍보 등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공모 신청은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도시, 기업, 공공기관, 연구기관, 학교, 학회, 협회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은 행사 공식 누리집이나 스마트시티 종합 포털 누리집에 게시될 공고문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윤영중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더 나은 삶을 위한 기술 혁신의 성과를 경험하고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콘퍼런스 공모에 많은 신청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올해부터 ‘도시와 함께하는 행사’로 확대 추진되며,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 도시를 공모한 결과 부산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올해 행사는 부산시와 벡스코가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행사를 공동으로 이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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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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