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월 08일(일)

웨더플렉스 GT, 레드닷 디자인 본상…한국타이어 기술력 입증

한국타이어
웨더플렉스 GT, 레드닷 디자인 본상…한국타이어 기술력 입증글로벌 시장 공략 중인 한국타이어의 올웨더 타이어 ‘웨더플렉스 GT’ (사진 출처-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을 강조해온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의 경영 철학이 반영된 성과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시상식으로,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콘셉트 세 부문에서 혁신성과 심미성, 기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한국타이어가 본상을 수상한 제품은 사계절 고성능 타이어 ‘웨더플렉스 GT’로, 전천후 주행 성능과 우수한 내구성을 동시에 갖춘 차세대 올웨더 타이어다.

특히 유럽 겨울용 타이어 필수 인증인 3PMSF(3-Peak Mountain Snowflake)를 획득해 눈길, 빙판, 젖은 노면 등 겨울철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웨더플렉스 GT’의 디자인은 자연에서 착안한 독창적 패턴이 핵심이다. 활엽수 잎을 모티브로 한 비대칭 트레드 패턴과 침엽수에서 영감을 얻은 얇은 홈 구조 커프(Kerf)는 마른 노면부터 눈길까지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하는 성능을 가능케 했다.

여기에 최신 컴파운드 기술을 적용해 마일리지 수명을 최대 7만 km까지 확장한 것도 큰 장점이다.

또한 소음을 줄이기 위한 그루브 설계와 직관적인 사이드월 디자인 등 소비자 편의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요소들이 다수 반영되면서,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혁신 사례로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2012년부터 매년 레드닷, iF, IDEA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며 프리미엄 타이어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웨더플렉스 GT’는 2024년 하반기 북미 시장에서 첫 출시된 이후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으며, 이번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으로 디자인과 기술의 결합이 성공적으로 구현됐음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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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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