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글로벌, 부산은행 외국인 고객 금융 편의 확대

BNK부산은행은 신규 가입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품을 제공하는 ‘BNK 웰컴 글로벌(Welcome Globa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BNK 웰컴 글로벌 이벤트 기간은 오는 5월 말까지이며, BNK Welcome Global 통장 신규 개설, 모바일뱅킹 신규 가입, 체크카드 신규 발급 등 세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한 외국인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BNK Welcome Global 통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 전용 입출금 통장으로, 급여 이체 실적이 있는 고객에게 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부산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이 증가함에 따라 외국인 고객의 금융 생활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오는 3월부터 김해공항 지점과 환전소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출국만기보험 지급 서비스를 시행해, 부·울·경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인천공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한, 부산지역 대학교 인근 영업점에서는 ‘BNK 외국인 유학생 서포터즈’를 운영해 한국어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고객에게 영어 및 모국어로 은행 업무를 안내하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신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부산지역 주요 대학교에서 이동점포를 운영해 계좌 개설 및 체크카드 발급을 지원하고 있으며, 대학교 오리엔테이션에서 금융사기 예방 교육과 모바일뱅킹 활용법 안내 등 금융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부산은행과 첫 거래를 시작하는 외국인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