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2일(화)

유나이트 서울, 산업 확장 사례 공유

유나이트 서울
유니티의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5’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사진 출처-유니티 제공)

유니티의 글로벌 개발자 콘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25’가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이번 유나이트 서울 2025 행사에서는 유니티의 최신 엔진 업데이트와 함께 게임을 넘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된 실시간 3D 콘텐츠 활용 사례가 집중 조명된다.

콘퍼런스는 이날 오전 10시 키노트 세션으로 시작됐으며, 유니티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송민석 유니티 코리아 대표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맷 브롬버그 유니티 최고경영자(CEO) 겸 사장이 안정성, 성능, 크로스 플랫폼 지원에 대한 유니티의 비전과 방향성을 개회사에서 강조할 예정이다.

이어 애덤 스미스 유니티 엔진 부문 제품 담당 수석부사장(SVP)은 개발자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업데이트된 유니티 6의 주요 로드맵을 공개한다.

특히 샘 로치 유니티 파트너 엔지니어링 디렉터는 유니티 6.1로 제작한 리얼타임 데모 ‘판타지 킹덤’을 통해 시각적 성능과 기술 진보를 직접 시연할 예정이다.

게임 산업 사례도 주목을 끈다. 글로벌 흥행작 ‘데이브 더 다이버’를 개발한 민트로켓의 황재호 대표는 유니티 엔진 기반 개발 노하우와 함께, 유니티 6로의 성공적 이전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게임을 넘어 자동차, 제조, 건설, 의료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된 유니티의 활용 사례도 공개된다.

민경준 유니티 인더스트리 사업 본부장은 3D 콘텐츠 기반 인터랙티브 경험이 다양한 산업에서 어떻게 새로운 효율과 가치를 만들어내는지를 발표하며, LG전자 CTO 산하 최재복 리드는 차량용 유니티 솔루션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이 외에도 글로벌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는 ‘그로우 트랙(Grow Track)’ 세션, 인디 게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메이드 위드 유니티(Made with Unity) 존’, 실습형 피드백이 이뤄지는 ‘핸즈온 트레이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체험 기회를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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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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