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06일(화)

유니클로, 제주에 첫 프로토타입 매장 2곳 오픈…제주 감성 더했다

제주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유티미!(UTme!) 티셔츠.
제주 로컬 브랜드와 협업한 ‘유티미!(UTme!) 티셔츠. (사진출처- 유니클로 제공)

유니클로 가 오는 25일 제주 도남점과 서귀포점 등 새로운 프로토타입 매장 2곳을 공식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제주 지역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국내 최초의 ‘프로토타입형 매장’으로, 제주도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매장은 각각 제주 도심 외곽에 위치한 교외형 단독 매장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강조한 대형 로고 큐브(가로·세로 5.8m)가 외관 전면에 설치됐다.

내부는 높은 층고와 넓은 통창을 활용해 한라산이 보이는 개방감 있는 구조로 완성됐고, 바닥과 인테리어 일부에 제주산 현무암과 돌담이 적용돼 제주의 자연적 감성이 곳곳에 녹아 있다.

매장에서는 여성, 남성, 키즈, 베이비 라인을 포함한 유니클로의 전 제품군이 운영되며, 특히 땀 배출과 자외선 차단에 강한 에어리즘, 린넨 등 기능성 의류도 다양하게 구성해 제주 여행객의 수요도 겨냥했다.

유니클로는 제주 지역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상생의 의미도 더했다.

UTme!(유티미) 라인업을 통해 제주 대표 브랜드 △우무(UMU) △귤메달 △동화마을 △한라산 소주 등과 손잡고 한정판 티셔츠 8종을 선보인다.

해당 제품들은 매장에서 직접 디자인하거나 프린트해 구매할 수 있는 DIY형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는 인기 상품군의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에어리즘 티셔츠, 리넨 팬츠 등 여름 필수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7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유니클로 트래블백, 10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협업 브랜드가 제작한 한정판 주스 글래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됐다.

해당 사은품은 선착순으로 제공된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새로운 유니클로 매장을 통해 제주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많은 이들의 일상에 도움이 되는 매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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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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