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영 “몇 년을 고민했는데…” 결국 산 명품 레인부츠, 왜 지금 사야 할까

배우 유인영 이 명품 신발 구매를 두고 오랜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을 솔직하게 공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하루라도 빨리 샀어야 했다”는 후회 섞인 고백은 고가 소비를 망설이고 있는 이들에게 현실적인 공감과 동시에 웃음을 안겼다.
유인영은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름맞이 신발 추천’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최근 구입한 신발들을 소개했다.
영상 속에서 유인영은 특히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레인부츠를 꺼내 들며 “왜 이 금액을 주고 사야 하나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이 부츠는 그녀가 이미 지난해 구매했던 제품으로, 실제 비 오는 날마다 자주 손이 가는 아이템이 되어 만족스럽게 착용 중이라고 밝혔다.
그녀는 “몇 년을 고민했다. 이걸 사면 또 다음 해에 유행이 바뀌는 건 아닐까 걱정도 했다. 그런데 매년 장마철이 오면 이 신발이 언급되더라”며, 유행에 뒤처지지 않는 클래식한 아이템임을 강조했다.
특히 “다른 신발은 계절을 안 타고 자주 신을 수 있지만 레인부츠는 우천 시에만 신는다는 점에서 구매를 망설였고, 그게 가장 컸다”고 솔직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유행은 끝나지 않았고, 결국 구입을 결심한 유인영은 “지금은 오히려 더 비싸졌다. 가격이 너무 올라서 ‘진작에 살걸’ 싶었다. 만족감이 커서 후회는 없지만, 가격 상승세를 보니 조금 더 빨리 샀어야 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녀가 구매한 해당 브랜드의 레인부츠는 2025년 6월 현재 약 203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유인영의 경험은 최근 ‘명품 구매 타이밍’을 고민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현실적인 조언이 되고 있다.
단순한 사치가 아닌, 실용성과 반복 착용을 고려한 소비를 택하는 자세가 오히려 더 합리적으로 다가오는 시대다.
그녀는 “지금 사는 게 오히려 싸다”는 말을 덧붙이며, 값비싼 아이템일수록 신중하게
그러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명품 소비에 있어서 ‘가격 대비 가치’와 ‘시간이 지나도 유효한 디자인’이 핵심이라는 점을 실감하게 해주는 유인영의 고백은, 누구나 한 번쯤 경험해봤을 고민을 진솔하게 대변했다.
한편 유인영은 최근 드라마와 유튜브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패션과 뷰티 콘텐츠를 통해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고 있다.
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