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월 25일(일)

유재석, 논현동 198억 건물 신축…2026년 완공

유재석
(사진출처-안테나 뮤직 제공)

방송인 유재석 이 지난해 매입한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지에 상가 건물 신축을 본격화하며 방송 및 연예 사업 확장 가능성을 열었다.

유재석은 지난해 중순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 부지에 지하 3층~지상 4층(연면적 1668㎡) 규모의 상업용 건물 공사를 시작했다.

해당 부지는 2023년 12월 유재석이 198억 원에 매입한 곳으로, 현재 그가 3대 주주로 있는 소속사 안테나 사옥과 인접해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신축 건물에는 사무실, 일반 음식점, 사진관, 그리고 차량 1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 등이 포함될 예정이며, 2026년 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유재석은 2023년 6월 카카오엔터테인먼트로부터 안테나 주식 2699주(지분율 20.7%)를 30억 원에 인수하며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렸다.

안테나는 가수 유희열이 1997년 설립한 연예 기획사로,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지분 100%를 약 100억 원에 매각하며 카카오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현재 안테나 사옥은 유희열이 소유한 건물을 임대해 사용 중이지만, 유재석이 신축하는 건물에 방송 및 연예 관련 시설이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 안테나와의 협업 시너지에도 기대가 모인다.

유재석의 이번 건물 신축은 단순한 부동산 투자 목적이 아니라, 방송 및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확장의 기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연예계에서 보기 드문 대규모 부동산 매입이기에 그의 행보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유재석은 과거에도 부동산 투자보다 방송 활동에 집중하며 ‘성실한 연예인’으로 자리 잡았던 만큼, 이번 신축 역시 사업적 활용을 염두에 둔 선택일 가능성이 크다. 한편, 유재석이 건설 중인 논현동 신축 건물은 2026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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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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