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6일(일)

유재석, 심마니 후계자 도전 ‘약초 캐기 대작전’

MBC 놀면뭐하니? 유재석
(사진출처-MBC 놀면뭐하니)

유재석이 산속에서 심마니 후계자를 자처하며 약초 캐기에 나선다.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을 비롯해 하하, 주우재, 박진주, 이이경, 미주가 ‘쓰저씨’ 김석훈과 함께 겨울잠을 깨는 특별한 산행에 나선다.

이번 회차에서는 특별한 심마니 어르신이 등장해 약초 캐기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이 그려질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설렘과 기대감을 안고 약초 채집 전문가를 만나러 나선다. 특히 주우재는 심마니 어르신이 자신과 같은 주씨 성이라는 사실에 반가워하며, ‘주씨 가문’이라는 공통점을 앞세워 친근감을 드러낸다.

그러나 정작 심마니 어르신은 멤버들의 호들갑에도 무심한 듯 범상치 않은 자연인 포스를 풍기며 등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멤버들이 “비밀의 약초 명당을 알려달라”고 하자 심마니 어르신은 “가르쳐 줄 수도 있고, 안 가르쳐 줄 수도 있다”는 특유의 밀당 화법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그럼에도 유재석은 본격 후계자 모드를 발동하며 어르신의 한 발자국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약초의 비밀을 캐내려 한다.

약초 캐기의 매력에 빠진 유재석은 땅이 얼어 잘 파지 않자 “이럴 거면 드릴이라도 가져와야 하는 거 아니냐”며 초보 심마니다운 현실 투정을 늘어놓기도 한다.

그러나 심마니 어르신의 독특한 지도법은 멤버들을 더 큰 혼란에 빠뜨린다.

약초 명당이라며 안내한 장소에서 유재석과 멤버들에게 땅을 파라고 시킨 뒤, 어르신 본인은 홀연히 자리를 떠나는 것.

당황한 멤버들은 고생 끝에 땅을 파지만, 약초는 쉽게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러자 심마니 어르신은 “내 발이 시려서 그래”라고 솔직하게 고백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어 밝혀진 심마니 어르신의 뜻밖의 경력까지 더해져 약초 채집은 반전의 연속으로 펼쳐진다.

약초 하나도 쉽게 캐지 못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유재석은 “이 정도면 약초가 아니라 보물 찾기”라고 말하며 좌절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그러나 포기란 없다며 끝까지 약초 찾기에 매달리는 유재석의 근성 덕에 멤버들도 점차 약초 캐기의 매력에 빠져든다.

‘놀면 뭐하니?’만의 예측불허 산행은 보는 이들에게도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유재석과 멤버들의 좌충우돌 약초 캐기 도전기는 3월 1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MBC ‘놀면 뭐하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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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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