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2025년판 ‘기습 공격’ 출격

유재석이 돌아온 ‘기습 공격’으로 다시 한 번 웃음과 감동을 선사한다.
22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2009년 ‘무한도전’의 전설적 특집 ‘기습 공격’이 2025년 버전으로 부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 불황에 힘들어진 자영업자들을 위해 유재석이 ‘유 어사’로 출두, 음식점에 ‘먹어서 응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이목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습 공격’을 알리는 유 어사와, 공복으로 무장한 암행단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출정식에서 유재석은 의기양양한 모습으로 “이제 때가 왔다”고 외치며 암행단의 사기를 북돋웠고, 이들은 1차, 2차에 걸쳐 지역 음식점을 돌며 사장님 몰래 깜짝 방문을 감행했다.
‘먹고 또 먹자’는 사명을 안고 출동한 암행단은 유쾌한 먹방과 함께 식당 매출 올리기에 나선다.
이번 ‘기습 공격’은 단순한 예능 코너를 넘어, 소상공인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와 실질적인 도움을 함께 전달하는 기획으로 의미를 더했다.
사장님의 반응은 물론, 실제 매상 달성 여부와 암행단의 성공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과거 ‘무한도전’에서는 박명수가 팀장을 맡아 불경기 속 음식점을 찾아가 정해진 목표 매출을 채우는 미션을 수행한 바 있다.
당시 ‘삼겹살 가게 미션’은 끝내 실패했고, 박명수가 167만 원을 본인 카드로 결제하는 장면은 전설처럼 회자됐다. 그만큼 이번 유재석의 버전에는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2025년판 ‘기습 공격’에서는 유재석 이 ‘유 어사’로 등장해 옛 감성을 되살리며 새롭게 구성된 암행단과 함께 전국 음식점을 돌 예정이다.
제작진은 유재석 이 직접 먹성 좋은 지인들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철저히 준비한 가운데 본격적인 ‘먹방 대작전’을 펼친다고 예고했다.
사장님 몰래 찾아가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기습 방문이 성공할지, 유 어사와 암행단이 얼마나 큰 매출을 일으킬 수 있을지는 22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민 예능이 다시 꺼내든 ‘기습 공격’이라는 추억의 카드가 어떤 울림을 줄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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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