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주 키움히어로즈 세 번째 시구 나선다

키움히어로즈 가 오는 5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가수 유주 의 시구와 메이저리그 전설 매니 라미레즈의 시타로 특별한 하루를 준비한다.
키움히어로즈는 9일 공식 발표를 통해 “11일(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와 경기에 가수 유주를 시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가수 유주는 2022년과 202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구로, 키움히어로즈와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2015년 걸그룹 ‘여자친구’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유주는 ‘시간을 달려서’ 등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에는 그루비룸의 레이블 AT AREA와 전속 계약을 맺고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주는 “세 번째 시구를 하게 돼 키움의 일원처럼 느껴진다. 팀에 승리의 기운을 더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타자로 나서는 매니 라미레즈는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의 레전드로, 2004년과 2007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주역이다.
통산 555홈런을 기록한 그는 ‘한미일 레전드 매치’ 홍보 차 방한해 이번 시타 행사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한편, 경기 당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고척돔 외부 보행 광장에서는 팬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매거진 ‘싱글즈’와 키움히어로즈가 공동 제작한 ‘싱글즈 베이스볼 키움히어로즈 특별판’과 코스메틱 샘플링백이 무료로 배포되며, 이주형과 송성문 등 신인 선수들이 참여한 패션 화보가 수록돼 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이번 홈경기는 인기 가수 유주, 메이저리그 스타 라미레즈,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가 어우러져 팬들에게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