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월 25일(금)

유혜원, ‘커플팰리스2’ 인기 1위

커플팰리스
(사진출처-Mnet 커플팰리스2)

Mnet 연애 예능 커플팰리스2에서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승리와 허웅의 열애설로도 주목받았던 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경제적 가치관과 가정환경을 솔직하게 밝히며 출연진과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 시켰다.

12일 방송된 커플팰리스2 2라운드에서는 여자 19번, ‘고양이상’ 트레인으로 등장한 유혜원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결혼 조건으로 “우리 집에 월 300만 원 줘도 이해해 주세요”라고 밝히며, 가족을 위한 경제적 지원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이어 “연봉 1억 5천만 원, 자산 2억 원”이라고 공개하며 “23살부터 6년 가까이 일했다. ‘혜원이가 성공해서 꼭 엄마 행복하게 해줘’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빠가 계시지 않아 최대한 노력하는 K장녀”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러면서 “23살 때 처음 천만 원을 모았는데 엄마가 모은 돈을 다 달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계속 드렸다.

그게 당연한 건 줄 알고 지내다가 20대 후반이 되니 ‘나는 어떡하지?’ 싶더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가족 부양의 책임을 홀로 짊어진 그는 “결혼을 빨리 할 줄 알았다. 안정적인 삶을 꿈꿨고, 가장으로서의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덧붙이며 결혼을 생각한 이유를 밝혔다.

방송 초반 경제적 조건을 내건 탓에 표를 받지 못했던 유혜원은 얼굴을 공개한 후 순식간에 인기 폭발, 남성 출연자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인기투표 1위에 올랐다.

그러나 일부 출연자는 그의 과거를 언급하며 “저 분 OO 여자친구 아니냐”고 질문했다.

이는 승리와 허웅과의 열애설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으로, 유혜원 역시 인터뷰에서 “제가 나와도 되는지 모르겠다”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방송 후 유혜원 의 출연과 발언을 두고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커플팰리스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Mnet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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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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