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7일(월)

유혜원, ‘커플팰리스2’ 출연…과거 열애설 재조명

유혜원
(사진출처-Mnet ‘커플팰리스2’ )

모델 겸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커플팰리스2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2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로 등장한 유혜원이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한 여성 출연자들은 그녀를 보고 “작고 예쁜 분”, “연예인을 보는 느낌”이라며 감탄하는 반응을 보였다.

유혜원은 “95년생”이라며 “엄마와 저, 여동생까지 가족이 셋이다. 아버지가 안 계셔서 내가 그 역할을 하려고 노력하는 K장녀”라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땐 먹고 싶은 건 먹어야 하는 성격이었다. 내일은 못 먹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열심히 일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혜원은 연애 상대를 고르는 기준으로 ‘내 집의 경제적 지원을 터치하지 않는 사람’을 꼽았다.

동생과 어머니를 결혼 후에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 그녀는 “나쁜 남자와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는 만나봤다. 이제 평범한 연애를 하고 싶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그러나 첫 회에서 유혜원은 남성 출연자들에게 질문을 던지거나 직접 선택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이에 대해 그는 “다들 훌륭하고 멋있지만, 나는 신중한 편이라 쉽게 선택할 수 없었다”며 “나쁜 남자나 인기가 많은 남자가 아닌 좋은 사람과 만나 결혼하는 것이 인생 목표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 번도 쉬지 않고 일해왔다. 미래 배우자에게 좋은 서포트를 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라며 자신의 강점을 어필하기도 했다.

유혜원이 커플팰리스2에 출연하면서, 그녀를 둘러싼 과거 열애설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2018년 그룹 빅뱅 출신 승리와 열애설이 처음 불거졌다.

당시 대만 매체는 두 사람이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지만, 유혜원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2020년 승리가 군 입대할 당시, 그의 차량에서 유혜원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포착되며 다시 한 번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유혜원은 “침묵하기엔 근거 없는 추측과 악성 댓글이 많아 정신적으로 괴롭다”고 심경을 전하면서도 열애 사실에 대해서는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후 승리가 다른 여성과 교제한다는 보도가 나오며 결별설이 돌았고, 유혜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남자친구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며 “결혼할 남자만 공개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6월에는 농구선수 허웅과의 열애설도 제기됐다. 그러나 이에 대해서도 유혜원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현재 커플팰리스2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고 있는 유혜원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원하는 ‘평범한 연애’를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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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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