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3경비여단 해안경계 중 시민 생명 구조
![육군 제23경비여단, 해안경계작전, 시민 구조](https://xn--2n1b69z8udca.com/wp-content/uploads/2025/01/사진-출처-제23경비여단-제공.webp)
육군 제23경비여단 장병들이 해안경계작전 중 시민의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 귀감이 되고 있다.
24일 육군 제23경비여단 에 따르면, 조한희 상사(진)와 양준용 일병은 지난 11일 삼척 해안에서 위험한 상황에 처한 시민을 구조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이날 양준용 일병은 야간에 소초 영상장비로 해안감시 임무를 수행하던 중 한 해변에 쓰러져 있는 시민을 발견했다.
파도에 젖고도 미동이 없는 시민을 이상하게 여긴 그는 즉시 상황실 감시반장인 조 상사에게 보고했다.
감시장비를 통해 상황을 확인한 조한희 상사는 긴박한 상황임을 직감하고 대대 및 인접 소초에 이를 공유하며 동해해양경찰서 삼척파출소에 신고했다.
출동한 해경은 주취 상태로 쓰러져 있던 시민을 현장에서 발견해 119구급차로 병원에 후송했다.
두 장병의 빠르고 세심한 초동조치가 없었다면 시민은 자칫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 상황이었다.
육군 제23경비여단 조한희 상사와 양준용 일병은 “해안경계작전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일조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평소와 다른 확장된 상황을 지나치지 않는 깨어있는 경계작전을 통해 동해안 최전선을 수호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혜연 (karung2@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