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아 “저녁은 바나나와 우유, 47kg 됐어요”

배우 윤승아가 꾸준한 식습관과 자연스러운 일상 속에서 이룬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25일, 윤승아의 유튜브 채널 ‘승아로운’에는 ‘맛있고 건강하게 하는 저속노화 식단과 간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윤승아는 육아와 바쁜 일상 속에서도 몸매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운동할 시간이 부족할 땐 식단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육아한다고 살이 빠지진 않는다. 오히려 간식 유혹이 많아진다”고 현실적인 고백을 전했다.
특히 “몸무게가 조금씩 차이 나는 건 무조건 저녁 때문”이라며 자신만의 핵심 관리 포인트를 강조했다.
그는 “아침은 반드시 먹는 편이고, 제 기준에선 헤비하게 먹는다. 고기, 고구마, 바나나, 과일을 다양하게 섭취한다”며 ‘클린 푸드’를 중심으로 한 식습관을 소개했다.
점심은 비교적 자유롭게, 먹고 싶은 음식을 즐긴다고 했고, “중식도 먹고, 한식도 자주 먹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저녁은 철저하게 관리한다고 전하며 “보통은 바나나와 우유만 먹고, 사치스러울 땐 4시나 5시에 저녁을 먹는다. 소화를 충분히 시키고 잠드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영상에서는 윤승아가 실생활에서 겪은 소소한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어제는 타코가 너무 먹고 싶어서 조금 먹었지만 전부는 먹지 않았다”며 절제된 식사 태도를 보였고, “저녁을 많이 먹으면 위가 아프고 숙면에 방해된다. 바나나를 먹고 잘 때 가장 숙면을 취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근 몸무게 변화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요즘 우리 집 제일 귀요미(자녀)와 등원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활동량이 늘었고, 어느새 몸무게 뒷자리가 고대하던 숫자인 47kg이 됐다”며 “기분이 너무 좋고, 그동안 했던 다이어트가 떠오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요즘 유행 중인 ‘저속노화 식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친구들이 식단을 공유하길래 나도 받아봤는데, 평소 내가 먹는 식단과 거의 똑같더라”며 본인의 식습관이 자연스럽게 저속노화 트렌드와 맞닿아 있음을 밝혔다.
윤승아는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보다 꾸준한 식습관과 소화 중심의 저녁 식단을 통해 건강한 감량을 실현한 대표적인 사례로, 이번 영상은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팁과 영감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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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