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31일(월)

은행연합회, 산불 피해 지원 성금 2억 원 기탁

은행연합회
(사진 출처-Freefik)

은행연합회 가 최근 울산·경북·경남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생활 안정과 긴급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2억 원을 기탁했다.

은행연합회 는 27일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산불로 보금자리를 잃은 주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시설 마련과 구호물품 지원, 피해 시설 복구 비용 등 다양한 복구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현장 중심의 구호체계를 통해 성금을 피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직접 전달할 방침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최근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은행권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무사히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은행권은 산불 피해를 입은 가계·소상공인·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안정자금과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대출의 만기 연장 및 원리금 상환 유예 등도 적극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금융지원은 피해 지역 주민과 기업들이 자금 애로를 해소하고 재기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산불처럼 대규모 자연재난이 발생할 경우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재난 극복을 위한 금융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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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현 (grace8366@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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