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 봄 맞아 재개장…가족 나들이로 인기

의왕시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가 봄을 맞아 다시 문을 열었다.
왕송호수공원은 넓고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다채로운 레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특히 어드벤처 시설은 도심 속 자연에서 스릴 넘치는 활동을 즐기려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겨울 혹한기 및 안전사고 방지를 이유로 휴장에 들어갔던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는 3월 15일 오늘, 본격적인 운영 재개에 돌입하며 관광객들을 다시 맞이하고 있다.
봄꽃이 만개하는 3월부터 왕송호수공원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어나면서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는 연령대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레저 액티비티 시설이다.
스릴 넘치는 짚라인부터 아이들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까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곳은 수도권과 인접한 접근성을 갖추고 있어 경기 지역은 물론 서울과 인천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 잡았다.
최근 캠핑이나 글램핑 등 국내 여행 트랜드가 자연 친화적인 체험으로 확장되는 추세에 발맞춰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의 운영 재개는 특히 봄을 맞아 야외 활동에 나선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왕시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야외 활동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는 다양한 레저 활동과 편안한 자연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며, “다양한 연령층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장소로 지속해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달부터 재개장한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는 오는 11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하루 4회 운영된다.
시간대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현장에서 입장권을 바로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체험 시설 종류와 연령에 따라 달라지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이 변경되거나 일부 시설 이용이 제한될 수 있다.
왕송호수공원은 어드벤처 시설 외에도 주변 환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곳이다.
공원 내 산책로는 벚꽃이 만개하는 4월이 되면 장관을 이룬다.
또한 어드벤처를 즐긴 후 공원을 산책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여행 명소로 평가 받는다.
한편 의왕시는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함께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관광객 증가에 따라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희조 의왕시장은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의 봄철 재개장을 통해 의왕시가 경기 남부권 관광 중심지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쾌적하고 안전한 관광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시설관리와 관광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왕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왕송호수공원 어드벤처가 지역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홍보 활동과 연계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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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