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월 17일(월)

이경실, 아들 손보승의 깜짝 생일 이벤트에 감동의 눈물

조선의 사랑꾼 이경실
(사진출처-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배우 이경실 이 아들 손보승이 준비한 특별한 생일 이벤트에 감동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0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손보승이 어머니의 생일을 맞아 깜짝 이벤트를 기획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손보승은 누나 손수아와 함께 어머니를 위한 생일 이벤트를 준비했다. 가장 먼저 꽃집을 방문한 그는 “자주 가는 곳인데, 저렴하면서도 꽃을 많이 주신다”며 안개꽃을 골랐다.

꽃을 자주 사는 이유에 대한 질문에 그는 “아내와 화해할 때 가장 빠른 방법이 꽃을 사는 것”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국진은 “결혼 후 꽃집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전했고, 최성국은 “아직도 꽃집을 그냥 지나친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꽃을 산 후, 손보승은 누나에게 현금을 빌려 생일 이벤트 준비를 마무리했다. 출연진들은 “고마운 일이지만, 돈을 빌려 준비했다는 걸 알면 어머니가 마음 아파할 수도 있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손보승은 미역국을 직접 끓여 이경실에게 대접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식당에서 미역국이 나오자 그는 엄마보다 먼저 한 그릇을 비우는 모습을 보여 출연진들의 우려를 샀지만, 그가 직접 끓인 미역국을 선보이자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경실은 “우리 보승이가 끓인 미역국을 먹어볼게”라며 기쁜 마음을 표현했고, 한 숟갈을 뜬 후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며 아들의 정성에 감동했다.

이어 손수아는 현금을 생일 선물로 준비해 어머니에게 건넸고, 이경실은 “잘 쓰겠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손보승의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는 거리에서 직접 버스킹을 준비했고, 이를 모른 채 도착한 이경실은 추운 날씨 속 예상치 못한 이벤트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손보승은 “오늘은 내가 가장 사랑하는 엄마의 생일”이라며 어머니가 좋아하는 김광석의 사랑했지만을 불렀다.

그의 진심이 담긴 노래가 거리에 울려 퍼지자, 이경실은 끝내 눈물을 보이며 감동을 감추지 못했다. 출연진들 역시 “정말 감동적인 순간이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이번 조선의 사랑꾼 방송을 통해 손보승은 아들로서의 깊은 애정을 보여주었고, 이경실은 특별한 생일 선물을 받으며 감동적인 순간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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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인(su2nee@sabanamedia.com) 기사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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